현대차 아산공장. 사진=현대차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아산공장의 생산을 또다시 중단한다.

현대차는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아산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생산중단은 19일과 20일 2일간이며, 21일부터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다만 생산 재개는 향후 내부 상황 등에 의해 변동될 수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이번 생산중단 분야의 매출액은 7조455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6.77% 규모다.

반도체 수급 차질에 따른 아산공장 생산중단은 이달 들어 두 번째다. 현대차는 앞서 12일과 13일 파워트레인 컨트롤 유닛(PCU) 부품 수급 차질로 아산공장의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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