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지원 사각지대 놓인 소외계층에 전달

(왼쪽부터) 김진곤 사랑의 열매 사무처장,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이사. 사진=홈앤쇼핑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홈앤쇼핑은 '사랑의 열매' 본사에서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이사, 김진곤 사랑의 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기초생활 보장, 건강보험 등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미혼모를 지원해 미혼모와 아동을 보호하고 건강한 가정을 영위하는 데 기여하고자 사랑의 열매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지원대상은 임신 6개월 이후 또는 생후 36개월 미만의 아동을 양육하는, 서울 거주 미혼모 약 60명이다.

지원 내용은 △임신, 출산 및 양육으로 인해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미혼모가족에 긴급생계비 지원 △임신 및 출산에 필요한 의료 지원 △육아에 필요한 출산 및 양육 물품 지원 등이다.

지원 대상 선정은 사랑의 열매 홈페이지와 의료기관 사회공헌 부서를 통해 신청 접수된 신청자의 경제 소득, 주거 상황, 가족 관계 등 종합적인 제반 조건을 검토해 최종 선정된다.

홈앤쇼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이 더 많아지고 있다"며 "사회적 책임을 위해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다양한 소외계층에 온정을 베풀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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