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가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의 재매각에 나선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아웃백 최대 주주인 사모펀드(PEF)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와 매각 주관사 크레디트스위스(CS)는 이번 주 잠재 인수 후보군에 투자설명서(IM)를 배포할 계획이다.

아웃백의 매각 시도는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공개 매각 당시 국내외 PEF, 전략적투자자(SI) 등이 인수에 관심을 가졌으나 가격 차이 등 여러 이유로 무산됐다.

이번 예상 매각 가격은 2000억원대로, PEF와 SI 등이 주요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아웃백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도 배달 서비스 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아웃백의 지난해 매출은 2978억원으로 전년(2542억원)보다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236억원으로 전년(167억원)보다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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