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진제약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삼진제약은 통증 및 결림 등에 효과 빠른 ‘이부프로펜 400㎎’과 위장관 보호를 위한 ‘마그네슘 80㎎’을 주성분으로 하는 복합진통제 ‘게보린 릴랙스’ 연질캡슐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근육통, 요통, 어깨결림 등에 수반되는 통증은 소비자가 두통과 생리통 다음으로 진통제를 찾는 큰 요인으로서 이러한 염증과 통증을 억제 및 개선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제제는 ‘소염진통제’(NSAIDs)다.

이번에 출시한 삼진제약의 ‘게보린 릴랙스’ 연질캡슐에 함유돼 있는 ‘이부프로펜’은 체내의 각종 장기에 널리 분포하는 지방산 유도체 생리활성 물질로서 염증과 통증반응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의 생성을 억제해 감각중추에 통증 유발물질이 전달되는 과정을 차단하고 통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산화마그네슘’은 이부프로펜의 흡수를 촉진하고 근육이완 작용으로 근육통을 완화하며, 위장관 보호 효과를 통해 NSAIDs가 가지는 대표적 부작용인 속쓰림 등의 위장장애를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더불어 게보린 릴랙스 연질캡슐에는 오심, 졸음, 어지러움 등을 유발하는 중추성 근이완제 성분이 들어 있지 않아 비교적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그리고 게보린 릴랙스의 또 다른 특장점은 ‘제형’에 있다. 게보린 릴랙스는 국내 최초 ‘이중연질캡슐’로 구성물이 2개의 상으로 분리돼 있다.

이는 산성인 이부프로펜과 염기성인 마그네슘이 배합됐을 때 발생 가능한 습윤 및 착색 등으로 인한 안정성의 저하와 복용 시 유효성분이 체내에 흡수되는 척도인 용출율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등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게 한다.

김제석 삼진제약 게보린PM은 “게보린 릴랙스 연질캡슐은 소염진통제 복용으로 인한 속쓰림이 적어 약한 위장관으로 소염진통제 복용을 걱정하시는 분들과 외용 진통제에 대한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에게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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