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업부문 매출 성장세

사진=이마트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이마트가 올해 1분기 할인점, 트레이더스 등 전 사업부문에서 매출 성장세를 이뤄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별도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0.7% 늘어난 3조837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3월 매출액은 1조1692억원으로 8.1% 늘었다.

1~3월 총매출액은 4조197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8% 늘었으며, 3월 총매출액은 1조 2851억원으로 9.5% 신장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3월 기준 할인점 총매출액은 9158억원으로 전년 3월보다 8.4% 늘었다. 이기간 트레이더스 매출은 2580억원으로 20.3% 증가했다.

전문점 매출은 전년 3월보다 3.3% 늘어난 1033억원을 기록했다. 3월 기존점 매출 신장률은 8.8%였다.

1분기 기준으로는 트레이더스 부문이 25% 신장하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전문점과 할인점 매출도 각각 11.8%, 8% 늘었다. 기존점 신장률은 9.5%를 기록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매출 증가에 대해 "신선식품과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고객들의 수요가 증가했다"며 "고객 중심의 오프라인 기존점 리뉴얼 효과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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