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현대오일장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 K리그 드림어시스트 1기 수료식. (사진 왼쪽부터) 정순주 아나운서, 이영표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 조원희 선수. 사진=현대오일뱅크 제공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현대오일뱅크는 유튜브 채널 '이거해조 원희형'으로 유명한 조원희 축구선수와 'K리그 여신' 정순주 아나운서를 올해 자사 SNS 계정 '현대5일장'의 홍보대사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5일장은 현대오일뱅크가 운영하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의 공식명칭이다. 사명과 함께 SNS 채널을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현대5일장은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상황에서도 사내 소식과 주유소 판촉행사 등을 소비자들에게 전해왔다. 올해부터는 소통 대상을 취업 준비생, 지역주민, 투자자, 국내외 파트너사등으로 다각화할 예정이다.

자율복장제, 유연근무제 등 달라진 기업문화와 K리그 드림어시스트,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 등 특색 있는 사회공헌 활동도 알려 호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조 선수와 정 아나운서가 가진 젊고 다양한 팬덤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또 올레핀 석유화학사업, 수소 제조, 판매사업, 이산화탄소 제품화 사업 등 미래를 위해 준비 중인 다양한 신사업도 국내외 투자자를 위해 알기 쉽게 소개한다. 윤활유 '현대엑스티어' 수출을 늘리기 위한 광고캠페인도 SNS를 통해 진행한다. 현대오일뱅크는 동남아, 중동, 남미 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하고 있는데, 이들 지역은 SNS 이용자 충성도가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국가 별로 맞춤형 광고 영상을 제작하고 가장 적합한 SNS 채널을 통해 노출할 예정"이라며 "국내에서도 인지도와 호감도를 고루 갖춘 홍보대사를 추가 선정해 우리회사를 재미있게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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