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화학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LG화학은 4일 공시를 통해 최근 리콜이 결정된 코나 일렉트릭(EV) 리콜 충담금 5550억원을 지난해 영업이익에 반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화학의 작년 영업이익은 2조3531억5900만원에서 1조7981억5900만원으로 감소했다.

LG화학 측은 "종속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은 셀 제조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화재원인 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해 고객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이와 병행해 고객사의 리콜 조치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예상되는 소요 비용은 회계 기준에 의거 2020년 4분기에 선반영했으며, 향후 진행되는 리콜 경과에 따라 일부 변동 가능성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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