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김기남 부회장과 박재완 이사회 의장은 공동명의로 발송한 주주 서한을 통해 "ESG 경영을 본격화하고 준법 경영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한에서 김 부회장과 박 의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준법 경영에 대해 설명했다.
이들은 "회사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과 사회 가치 제고 등 비재무적 부문의 성과 창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했다.
이어 "현장 중심의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준법 문화 정착과 산업 재해 예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도 적극적으로 부응해 신뢰받는 100년 기업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들은 또 "지난 3년간 견실한 경영 성과를 달성해 상당한 규모의 잔여 재원이 발생, 이를 주주 여러분께 추가 환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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