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GC녹십자랩셀은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에 세운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아티바)가 현지에서 1억2000만 달러(13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바이오 헬스케어 투자기관인 벤록 헬스케어 캐피털 파트너스가 주도한 시리즈B(일정 규모를 갖춘 뒤 인력 확보·마케팅을 위해 받는 투자) 자금 조달이다.

아티바는 지난해 6월 78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A(시제품 개발부터 본격적인 시장 공략 직전까지 받는 투자) 투자를 성공했다. 또 다시 자금 조달에 성공함에 따라 세포치료제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티바는 조달한 자금을 면역세포의 일종인 자연살해세포(NK, Natural Killer)를 활용한 차세대 NK세포치료제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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