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자회사 ‘퍼시픽글라스’의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60%를 화장품 제병 업계 선도 기업인 프랑스 ‘베르상스’에 매각한다고 2일 밝혔다.

잔여 지분 40%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계속해 보유한다.

퍼시픽글라스는 1973년 설립된 화장품 용기 제조 업체로 국내외 110여개 고객사에 2000여 종의 유리 용기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지금을 인수하는 베르상스는 향수 및 화장품 산업의 유리 병 제조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며, 연간 5억 병을 생산하는 업체다. 전 세계적으로 3곳의 생산 공장 그리고 4곳의 후가공 공장 (3곳은 프랑스에 위치)을 보유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뷰티 계열사 중심의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효율적인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이번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며 “확보된 자금으로는 신성장 사업 영역에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퍼시픽글라스 입장에서는 후가공 역량이 우수한 베르상스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기존 상품의 퀄리티 향상에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향후 퍼시픽글라스가 아모레퍼시픽그룹에 우선적으로 제품을 공급한다는 의무 조항도 포함돼 있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고품질의 럭셔리 패키지를 지속적으로 공급받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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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1/02/26 14:21:49 수정시간 : 2021/02/26 14: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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