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산공장에서 쏘나타가 조립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내달 8일부터 5일간 가동을 중단한다. 쏘나타의 판매 부진으로 인한 재고 물량 조절 차원이다.

25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산공장은 3월 8일부터 12일까지 일시적으로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아산공장에서는 현대차의 대표 모델인 쏘나타와 그랜저를 생산하고 있다. 그랜저는 지난해 14만5463대가 팔리며 4년 연속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반면 쏘나타는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32.6% 감소한 6만7440대에 그치며 7만대도 넘기지 못했다.

앞서 아산공장은 지난해 12월에도 쏘나타 판매부진으로 공장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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