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코오롱은 24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 15%) 이상 변경 공시를 통해 2020년 매출 4조8908억원, 영업이익 2721억원, 당기순이익 16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4조2844억원보다 14.2%, 영업이익은 전년 1344억원보다 102.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매출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주택사업 매출 확대와 BMW 신차판매 증가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수익성 높은 민간주택 매출 확대와 원가율 개선, 관계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지분법이익 증가 등으로 전년과 비교해 큰 폭으로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코오롱글로벌의 실적 개선과 지속적인 재무건전성 노력으로 차입금이 감소하면서 금융비용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코오롱은 “주요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풍부한 수주잔고와 늘어난 주택공급 물량, 수입차 유통부문의 안정적인 실적으로 2021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모듈러건축 사업 진출과 풍력발전을 주축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확장 등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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