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현대약품은 4세대 사전피임제를 추가로 허가 받으며 경구 피임제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현대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경구 복합 사전피임제 ‘야로즈정’(성분명 드로스피레논·에티닐에스트라디올)의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야로즈’는 바이엘 ‘야즈’의 퍼스트 제네릭 약물로, 유럽 호르몬 제제 전문 제조사에서 제조한다.

야로즈는 피임과 더불어 월경 관련 질환 치료에 활발하게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여성의 피임을 비롯해 경구피임약을 사용하고자 하는 여성의 월경전 불쾌장애 증상과 월경곤란증 치료, 만 14세 이상 초경후 여성의 중등도 여드름(acne vulgaris) 치료 등을 위한 저용량 사전 피임제다.

현대약품은 “이번 허가를 토대로 응급피임제 ‘노레보원정’, ‘엘라원정’과 더불어 2세대 사전피임제 ‘라니아정’과 3세대 사전피임제 ‘보니타정’에 이어 4세대 사전피임제인 ‘야로즈정’까지 경구 피임제의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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