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서울상공회의소가 ‘최태원호’ 출범을 확정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3일 서울상의 회장에 올랐다. 최 회장은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겸하는 관례에 따라, 오는 3월 대한상의 회장 자리에도 오르게 된다.

서울상의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상의회관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최 회장을 차기 서울상의 회장으로 최종 선출했다. 앞서 서울상의는 지난 1일 회장단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최 회장을 단독 추대했다.

최 회장은 오는 3월24일 대한상의 의원총회를 거쳐 대한상의 회장 자리에도 오를 예정이다. 국내 4대 그룹 총수가 대한상의 회장을 맡는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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