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와 정의선 회장.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만나 수소 경제 구현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정 총리는 18일 정 회장을 비롯해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오원석 자동차부품재단이사장 등과 오찬을 한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업계 현황과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 보급 확대 방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자동차의 P플랜 현황과 협력업체의 도산 위기 등에 대한 내용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정 총리는 오찬 전 현대차 남양기술연구소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도 주재할 예정이다. 회의에선 산업통상자원부가 친환경차 활성화 대책을, 환경부는 무공해차 혁신방안을 보고한다.

이 자리에서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리스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