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양유업 제공
[데일리한국 이하린 기자] 남양유업은 설 명절을 앞두고 동반 협력사에 거래대금 112억원을 조기 지급하고, 건전한 명절 문화를 위한 ‘클린 명절 캠페인’을 펼치며 상생경영 활동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업체들이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남양유업은 동반 협력사를 돕고자 거래대금을 예정 지급 기한일보다 앞당겨 명절 전 조기 지급을 시행했다.

또한 명절 연휴 간 금품과 선물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클린명절 캠페인을 시행하며 건전하고 따뜻한 명절 문화 조성에 나섰다.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믿고 함께해 준 많은 협력사와 대리점주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상생문화를 선도하는 남양유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유업은 상생 경영 문화에 앞장서기 위해 2013년 이후 업계에서 가장 먼저 밀어내기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도록 주문 및 반송 시스템을 전면 개선했다. 대리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회의도 정기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아울러 대리점 단체의 교섭권을 강화하는 동시에 업계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협력이익공유제’ 등 상생경영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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