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B737-800. 사진=진에어 제공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진에어가 3일부터 국내 항공사 최초로 이베이코리아의 ‘스마일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마일페이는 고객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은행계좌와 연동하여 6자리 비밀번호 또는 지문 인증만으로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용 방법은 진에어 홈페이지 모바일 웹·앱에서 원하는 여정 선택 후 항공권 예매 단계에서 스마일페이로 결제를 진행하면 된다. 이후 별도의 인증서 설치 없이 간단한 결제 인증만 거치면 항공권 예매가 완료된다. 또 항공권 예매 시 기존에 적립한 스마일캐시도 현금처럼 함께 사용이 가능하다.

진에어 관계자는 “스마일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항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IT 기술을 접목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지난 2015년 카카오페이를 시작으로 네이버페이, 페이코, 페이북, 페이팔, 토스 등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국내외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건수가 2019년 대비 약 8% 이상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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