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11일까지 총 40여 차례 라이브방송 진행

마트 주요 25개 브랜드 3000여개 상품 프로모션도

[편집자주] 다가오는 설 오랜만에 고향을 찾아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게 당연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설 명절 풍경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고마운 분들을 생각하는 감사의 마음은 변함없을 것이다. 유통·식품·제약업계는 직접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지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설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사진=11번가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11번가는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설 역시 ‘비대면 명절’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물세트, 명절음식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라이브방송을 강화한다.

명절에 간편한 홈파티부터 집콕을 위한 명절 음식 준비, 온라인을 통한 얼리버드 선물 구매 등까지 다양한 수요를 겨냥해 오는 2월 11일까지 매일 2~3차례 총 40여차례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매 방송 때마다 라이브방송 특가, 고객참여 이벤트 등도 마련했다. NS홈쇼핑, GS홈쇼핑, 신세계티비쇼핑 등 홈쇼핑부터 나뚜루, 오뚜기, 아모레퍼시픽, 롯데제과 등 대표 브랜드, 개그맨 유민상, 김민경, 오나미 등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도 높였다.

명절음식과 설 선물로 추천하는 신선식품 라이브방송은 △통영 근해통발수협의 ‘손질 순살 바다장어’, 제주농협의 ‘한라봉·천혜향 선물세트’(2월 1일) △충주씨샵 ‘한우·사과 선물세트’(2월 2일) △오팜 ‘마장동 한우 1++’(2월 5일) △경기도주식회사 ‘한우·견과 선물세트’(2월 8일) △신세계티비쇼핑의 ‘테이스티홈 한우·LA갈비·이베리코’(2월 8일) 등이다.

사진=11번가 제공
또한 홈파티와 집콕에 전통적인 명절음식 대체하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과자 선물세트, 밀키트 등 다양한 디저트도 주목받고 있어 이를 겨냥한 디저트, 간편식 등을 앞세운 라이브방송도 마련됐다.

△롯데제과 과자선물세트(1월 29일) △GS홈쇼핑과 함께하는 ‘필라델피아 치즈케이크’(2월 4일) 방송 등이다.

명절선물 스테디셀러인 ‘화장품 선물세트’ 라이브방송으로 준비했다. △설화수 설 선물세트(2월 2일) △아모레퍼시픽 설 선물세트(2월 3일) 등 방송 시간대 평소 대비 약 25%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11번가는 농축수산물 설 선물 가격한도의 일시적 상향(20만원) 등으로 프리미엄 상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11번가는 농협, 남도장터(전남 농수축산 식품 온라인 쇼핑몰), 우체국쇼핑 등 지난해 꾸준히 협업을 이어온 지자체, 지역농가, 기관 등과의 협의를 통한 지자체 협업 선물세트를 기획전 내 약 30% 비중으로 마련했다.

샤인머스캣은 주요 산지인 경산시 자인농협과 협업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함평 축협 무항생제 1+ 한우 선물세트, 대한민국 식품명인의 고급 한과 선물세트 등 20만원대 이상의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이와 함께 11번가는 오는 2월 7일까지 마트 주요 25개 대표 브랜드 3000여개 상품 대상 설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대표 브랜드를 하루 한 개씩 특가에 선보이고 10% 할인(2만원 이상 최대 3000원) 쿠폰, 11번가 신한카드 전용 1만원 할인(5만원 이상 구매 시)쿠폰 발급 등의 혜택도 마련했다.

남은희 11번가 커머스혁신 담당은 “코로나19 속 비대면으로 명절 먹거리와 설 선물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이 생생한 라이브방송을 통해 혜택과 재미를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콜라보 콘텐츠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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