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일 애니메이션 시즌2 장면. 사진=에쓰오일 제공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에쓰오일은 브랜드 캐릭터인 '구도일' 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시즌2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쓰오일이 지난 2017년 시즌1에 이어 이번에 공개한 시즌2는 총 9개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시트콤 형식으로 제작한 구도일 패밀리의 유머, 액션, 판타지 모험 이야기다. 각 에피소드는 이달 초부터 3월까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매주 한 편씩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구도일 애니메이션 시즌1 '몬스터카의 비밀'은 유튜브 채널에서 누적 조회수 350만회를 넘어섰다. 총 10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시즌1은 구도일 패밀리가 공해를 일으키는 몬스터카로 도시를 혼란에 빠뜨리려는 악당과 대결을 벌이는 이야기다.

에쓰오일은 지난 2015년부터 '멀티 콘텐츠, 멀티 유즈' 전략으로 광고,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도일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최근 비대면 트렌드 확산에 따라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굿즈 제작, 콜라보 마케팅, 라이선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캐릭터 마케팅 파트너사와 함께 지난 2018년부터 해외 라이선시와 제작사 대상으로 구도일 애니메이션 프리세일(Pre-sale)을 진행해 왔으며, TV방송용 시리즈 공동제작에 대한 구체적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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