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븐일레븐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세븐일레븐은 배우 김수미와 손잡고 2030세대를 응원하는 힐링 콘셉트의 도시락 ‘수미네 밥먹자얘들아’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도시락은 코로나19 사태가 1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취업, 불황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30세대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세븐일레븐은 설명했다.

‘수미네 밥먹자얘들아’는 떡갈비, 새우튀김, 매운 어묵볶음, 계란말이 등 김수미표 집밥 반찬들을 담았다. 반찬 가짓 수만 12가지나 된다.

이와 함께 묵은지를 활용한 수미네 반찬 시리즈도 선보였다. ‘수미네 김치찜’, ‘수미네 닭볶음탕’ 등 2종으로 묵은지 김치와 김수미 노하우가 담긴 특제 양념을 활용해 만들었다.

‘수미네 김치찜’은 돼지고기 목살에 묵은지와 매콤한 양념을 넣고 푹 끓여냈으며, ‘수미네 닭볶음탕’은 닭다리살에 묵은지와 각종 채소를 넣어 달짝지근하게 볶아냈다. 중량은 500g으로 1~2인 가구가 즐기기에 넉넉한 양으로 구성됐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8월 말 ‘나팔꽃F&B’와 협력관계를 맺고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해 집밥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배우 김수미를 세븐일레븐 ‘맛’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수미는 세븐일레븐과 함께 김수미표 레시피를 담은 간편식 개발 및 출시 과정에 함께 참여할 뿐만 아니라 음식 맛 평가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도시락뿐만 아니라 삼각김밥, 조리면, 안주류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김수미를 모델로 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16종의 간편식 상품을 운영 중이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MD는 “어려운 사회적 분위기에 든든하고 따뜻한 한 끼 식사만큼 큰 위로가 되는 건 없다고 생각한다”며 “엄마의 마음으로 담은 집밥 반찬과 함께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락 출시를 기념해 김수미가 2030 세대들에게 전하는 응원 영상도 세븐일레븐 유튜브에 함께 공개됐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