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기관 267곳 참여…경쟁률 13.69대 1 기록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인카금융서비스는 지난 24~25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67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3.69대 1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158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925억원 수준이다.

인카금융서비스는 다음달 7~8일 일반청약을 거쳐 같은달 1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최병채 인카금융서비스 대표는 "인카금융서비스의 성장 잠재력을 믿고 긍정적인 평가를 해 주신 많은 투자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이번 상장을 계기로 지속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정도경영을 통해 투자자의 기대에 부합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카금융서비스는 여러 보험사들의 다양한 금융상품을 비교 분석해 소비자에게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는 기업형 보험 대리점(GA)이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지점 592곳과 설계사 1만1113명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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