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금 6조3358억원 기록…"주주가치 제고 위해 힘쓸 것"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XR 기반 메타버스 기술 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이하 스코넥)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17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스코넥에 따르면 이번 청약은 총 공모수량의 25.0%인 55만6575주에 대해 실시했다. 총 19만8619건의 청약 건이 몰렸으며 증거금은 6조3358억원으로 집계됐다.

황대실 스코넥 대표는 "성공적인 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이번 일반 청약에도 뜨거운 관심을 보내줘 감사하며, 상장 후에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스코넥은 글로벌 XR기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한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코넥은 지난 2002년 출범했으며 가상현실(VR) 콘텐츠 개발·제작에 특화됐다. 수요예측, 일반청약을 마친 스코넥은 다음달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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