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SKIET 기록 갈아치워…균등 배정 물량 0.27~1.75주 수준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일반청약이 신기록을 썼다. 이전 청약 증거금, 청약 건수를 갈아치우며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등 증권사 7곳을 통해 모인 청약 증거금은 약 114조106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종전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81조원을 넘어선 역대 최대 수준이다. 청약건수도 442만4470건으로 중복 청약 금지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을 넘어섰다.

증권사별로는 △KB증권 50조8073억원 △신한금융투자 24조3548억원 △대신증권 24조6456억원 △미래에셋증권 7조2415억원 △하나금융투자 2조5272억원 △신영증권 2조2654억원 △하이투자증권 2조6648억원으로 집계됐다.

청약 경쟁률은 69.34대 1로 나타났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미래에셋증권이 211.23대 1로 가장 높았으며 △하나금융투자 73.72대 1 △KB증권 67.36대 1 △신영증권 66.08대 1 △하이투자증권 66.06대 1 △대신증권 65.35대 1 △신한금융투자 64.58대 1 순이었다.

균등 배정 물량은 대신증권이 1.75주로 가장 많았으며 △하이투자증권 1.68주 △신영증권 1.58주 △신한금융투자 1.39주 △KB증권 1.18주 △하나금융투자 1.12주 △미래에셋증권 0.27주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7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30만원) 기준 시가총액은 70조2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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