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소시에테제네랄 등과 시너지 계획
현대캐피탈 프랑스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차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 할부, 리스, 보험 판매는 물론 현지 딜러들에게 안정적인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프랑스에서 적극적인 자동차금융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과 소시에테제네랄, 현대캐피탈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현주 현대캐피탈 해외사업본부 총괄담당 부사장은 "이번 현대캐피탈 프랑스의 공식 출범으로 유럽 내 No.2 자동차 시장인 프랑스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성장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캡티브 금융사로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서 전문성을 쌓은 현대캐피탈과 프랑스 내 강력한 영업망, 마케팅 노하우를 지닌 CGI파이낸스의 협업으로 프랑스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루도빅 반 데 부르데(Ludovic Van De Voorde) CGI 파이낸스 대표는 "현대자동차그룹과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캐피탈 프랑스'의 자동차금융 전문성이 크게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며 "이는 장기적으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프랑스에서 더욱 성장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현대캐피탈 프랑스'는 현대캐피탈의 10번째 해외 금융법인이고 전체 법인 중에서는 17번째다. 또한 유럽 내에서는 독일, 영국, 러시아, 이탈리아에 이은 5번째 해외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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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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