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9일까지…감정가 70% 이하 물건 222건 포함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08건을 포함한 292억원 규모, 373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22건 포함돼 있다.

캠코에 따르면 공매 입찰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오는 19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캠코는 국민들의 자유로운 공매정보 활용과 공공자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압류재산을 비롯한 공공자산 입찰정보를 온비드 홈페이지, 스마트온비드앱을 통해 개방·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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