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크래프톤은 신작 '뉴스테이트'의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37분 기준 크래프톤은 전일 대비 5.31% 내린 3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주가가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증권사들은 줄줄이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삼성증권은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61만 원에서 45만원으로 26.2% 내려 잡았다. 그 외에도 NH투자증권은 70만원에서 57만원으로, 유진투자증권은 68만 원에서 52만원으로 23.53% 하향 조정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은 5106억원으로 컨센서스(전망치)를 21.8% 하회할 것이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8.4% 감소한 1594억원으로 기대치를 40% 하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기존 배틀그라운드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10월 출시된 신작 뉴스테이트의 매출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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