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8.55% 상승하며 순매수평균단가 8만762원에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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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올해 초엔 십만전자 간다더니 8만원대에 물려서... 곧 회복하겠지요?”(중견기업 임원 A씨)

개인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삼성전자만 33조원어치를 사들였다. 그러나 수익률은 마이너스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개인 투자자의 삼성전자 순매수액은 33조1800억원에 달한다.

이들의 순매수평균단가는 8만762원이다. 순매수 금액은 순매수 수량으로 나눈 값을 개인의 순매수 평균단가로 가정해 계산했다.

이날 삼성전자의 종가는 전일 대비 1.44% 오른 7만7400원으로, 순매수평단가에 다가간 모습이다. 이달 들어서만 8.55% 급등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월 9만원을 넘어섰던 삼성전자 주가는 이후 6개월 이상 8만원대에서 횡보했다. 지난 10월에는 급락해 6만원선까지 터치하고 최근 반등했다.

개인 투자자 중 상당수가 8만원대에서 매수를 했고, 주가가 떨어졌을 때 ‘물타기’(추가 매수)를 해 8만원 초반까지 평균 매수 단가가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 시점을 내년 3분기 전후로 보지만 주가는 그보다 앞서 상승세를 탈 것으로 진단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DRAM의 업황 개선 시점이 시장 기대보다 지연되면서, 분기 실적이 내년 2분기를 저점으로 턴어라운드할 전망이나, 올 연말과 내년 연초 동안에는 파운드리 사업 성장과 QD-OLED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가의 상승세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연말 특별 배당에 대한 투자자 기대감도 반영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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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1/12/07 17:01:35 수정시간 : 2021/12/07 17:0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