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에스오에스랩 등과 5자간 협약…MZ세대 참여, 연령대 다양화 효과

SK증권은 해남군, 에스오에스랩, 퍼피레드,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과 5자간 업무협약(MOU)을 맺고 솔라시도 내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구축·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명현관 해남군수 대리참석, 이용수 퍼피레드 대표이사, 정지성 SOSLAB 대표이사, 채정섭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대표이사, 김신 SK증권 사장. 사진=SK증권 제공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SK증권은 해남군, 에스오에스랩, 퍼피레드,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과 5자간 업무협약(MOU)을 맺고 솔라시도 내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구축·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SK증권은 마스터플래닝 △해남군은 행정적 지원 △에스오에스랩은 라이다(레이저 펄스를 발사해 그 빛이 대상 물체에 반사돼 돌아오는 것을 받아 물체까지 거래 등을 측정하고 물체 형상까지 이미지화하는 기술) 구축 △퍼피레드는 게임 콘텐츠, 프로그램 구축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은 협력 대상지 제공, 법·제도·행정 업무 처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솔라시도 내 산이정원, 태양의 정원 등 다양한 입지들이 3D 가상공간과 결합돼 서비스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리적 거리와 무관하게 유동인구를 증대시키고 메타버스 콘텐츠의 주 고객층인 MZ세대의 참여로 연령대를 다양하게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SK증권 측은 설명했다.

SK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 모델 구축, 사업 추진을 적극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증권은 지난 6월 리서치센터를 지식서비스부문으로 확대하고 부문 내 스마트시티추진실을 신설했다. 국내 증권사가 스마트시티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사업화를 추진하는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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