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8일…감정가 70%이하 물건 239건 포함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54건을 포함한 544억원 규모, 421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3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39건 포함돼 있다.

캠코는 공매 입찰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도 있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오는 8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캠코는 국민들이 공매정보를 자유롭게 활용하고 공공자산 거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압류재산, 공공자산 입찰정보 등을 온비드 홈페이지,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개방·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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