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디지털 전환 따른 수요 증가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아톤은 3분기 누적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2% 성장한 수치로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돌파한 이래 3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재경신했다. 누적 매출액은 3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늘어났다.

3분기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으며 매출액은 83% 늘어난 109억원으로 나타났다. 아톤은 이번 실적에 대해 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비대면 서비스, 디지털 전환의 흐름 속에서 아톤의 보안·인증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종서 아톤 대표는 "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핀테크 보안솔루션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올해는 분기별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행진을 이어가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확인시켜줄 것"이라며 "금융권의 마이데이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 획득 등에 아톤의 핵심 솔루션 공급으로 그 수혜가 이어지는 등 본업의 성장과 신규사업에 대한 모색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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