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원 규모…2022년 6월까지 진행

9일 강석모 이니텍 대표이사(왼쪽에서 네번째)가 NH농협캐피탈, KCA와 비대면통합 앱/웹구축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 하고 있다. 사진=이니텍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이니텍은 NH농협캐피탈의 디지털 채널 확대를 위한 앱·웹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착수보고회는 지난 9일 실시됐다. 이번 사업은 NH농협캐피탈이 고객에게 쉽게 간편한 디지털 경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체적으로 △모바일 비대면 채널 구축 △모바일 통합 앱 구축 △PC·모바일 웹 리뉴얼 △채널 관련 기간계 시스템 등을 개발하며 40억원 규모로 지난달부터 내년 6월까지 8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사업으로 NH농협캐피탈은 다이렉트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이고 확장성있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금융 UI/UX로 개편해 보다 나은 고객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니텍 관계자는 "금융환경의 비대면 가속화로 대고객 편의성 개선을 위한 모바일 환경 개선과 디지털 채널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니텍은 오랜기간 금융시장에서 쌓아온 금융채널 시스템 구축 경험 노하우와 쌓아온 신뢰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NH농협캐피탈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니텍은 앞서 SC제일은행, JB전북은행, 우리종합금융 등 주요 금융권의 금융채널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앞으로도 대형 프로젝트에 공격적인 수주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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