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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이혜현 기자] 금융위원회는 22일 이찬우 전 기획재정부 차관보와 김종민, 김동회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금감원 부원장에 임명했다. 임기는 25일부터 2024년 10월 24일까지다.

이찬우 수석 부원장은 행정고시 31기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미래사회정책국장, 경제정책국장 등을 거쳐 기재부 역사상 최장수 차관보로 재직했다.

김종민 부원장은 한국은행 출신으로 금감원에서 총무국장, 기획조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동회 부원장은 금융투자감독국 부국장, 보험사기대응단 실장, 자본시장 감독국장을 지냈다.

앞서 정은보 금감원장은 취임 나흘만인 지난 8월 10일 부원장 4명, 부원장보급 10명 등 임원 14명에게 일괄 사표 제출을 요구한 바 있다.

금감원 부원장은 금감원장이 제청하면 금융위원회가 임명한다.

부원장보는 원장이 직접 임명하지만 모두 청와대의 인사 검증을 거친다. 3년 임기가 보장되며 원장이 임명권은 갖지만 해임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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