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 경영 패러다임 변화 대응 지침서 활용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2020년 1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공동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아시아개발은행 연구소(ADBI, Asia Development Bank Institute)와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및 중소기업 금융'에 관한 연구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서는 지난 2019년 윤대희 신보 이사장과 당시 ADBI 소장인 나오유키 요시나 박사가 공동협력 사업을 논의하며 시작됐다.

신보는 그간 TF를 구성했고 학계·관련분야 전문가의 자문을 받았다. 그 결과 △신용보증기금 사례분석을 통한 창업금융의 효과성 제고 방안 △새로운 금융기술을 활용한 중소기업의 금융접근성 제고 사례 △4차산업혁명과 포용적 성장을 위한 시대에 보증기관의 새로운 역할 등 총 세 분야의 연구보고서를 완성했다. 해당 연구서는 지난해 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공동 컨퍼런스에서 소개됐다.

이번에 발간된 공동연구소는 신보와 ADBI가 공동으로 연구한 성과와 함께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총 12편의 보고서를 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침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국제기구가 발간하는 권위 있는 연구서를 통해 신보의 혁신금융 성과가 홍보되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신보의 가치를 제고하고 해외금융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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