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조6024억원 발행…KB증권, 1조4078억원으로 1위
  • ELS 미상환 발행잔액. 사진=한국예탁결제원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3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미상환 발행잔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3분기 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53조1107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71조9579억원)에 비해 26.2%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직전분기 53조3287억원보다는 0.4% 줄었다.

3분기 ELS는 3986종목이 발행됐으며 발행금액은 11조602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13.1%, 17.8% 증가하는 수치다. 발행형태 별로는 전체 금액 11조6024억원 중 공모가 9조9795억원(86.0%), 사모가 1조6229억원(14.0%)를 차지했다.

기초자산 유형별로 살펴보면 국내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87.0%인 10조955억원을 차지했다. 또한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주식연계ELS가 5.5%인 6404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해외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대부분 전분기보다 발행이 감소했다. 우선 S&P 500과 EURO STOXX 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전분기대비 각각 20.8%, 11.5% 줄어든 9조3642억원, 8조4290억원이 발행됐다.

또한 기초자산이 HSCEI, NIKKEI 225인 ELS는 각각 4조4150억원, 2조1435억원이 발행돼 직전분기와 비교해 35.1% 및 14.1% 감소했다. 반면, 기초자산이 HSI인 ELS는 전분기보다 50.9% 늘어난 1260억원이 발행됐다.

국내지수인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는 3조7194억원 발행돼 전분기보다 34.3% 줄었다.

증권사 중에서는 KB증권이 전체 증권사 21곳 중 가장 많은 1조4078억원을 발행했다. 이어 △미래에셋증권(1조3909억원) △삼성증권(1조3794억원) △한국투자증권(1조3483억원) △메리츠증권(1조267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3분기 ELS 총 상환금액은 11조9494억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년동기(15조361억원)보다 20.5% 감소한 수치로 직전분기(19조2059억원)와 비교해서는 37.8% 줄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상환금액이 10조1990억원으로 전체 금액의 85.3%를 차지했으며 만기상환금액과 중도상환금액이 각각 1조3094억원(11.0%), 4410억원(3.7%)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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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1/10/19 10:30:06 수정시간 : 2021/10/19 10:3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