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유안타증권은 19일 레이의 실적 성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레이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51억원, 영업이익 55억원으로 전망됐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됐으나 완전히 회복되면서 고성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3분기를 지나 4분기는 연중 성수기로 실적 모멘텀이 확대될 것이며 수익성도 뚜렷하게 올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는 3D 구강스캐너 업체인 디디에스와 메가젠임플란트향 관련 매출액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디지털 덴탈 시장 확대에 따라 매년 기본적으로 30%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규 매출액도 더해지면서 내년 레이는 60%대의 고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반기 성수기 시즌을 맞아 실적 모멘텀이 확대될 것"이라며 "중국 합작투자회사건도 연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 등 주가 흐름도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올해 실적을 매출액 943억원, 영업이익 179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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