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배당, 지속 성장 위한 노력 계속할 것”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이하 밸류리츠), 이지스레지던스리츠(이하 레지던스리츠)가 데이터센터, 물류센터, 오피스텔 등 자산 편입을 통한 성장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밸류리츠, 레지던스리츠는 이지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상장 리츠다.

밸류리츠는 이지스자산운용의 첫 공모·상장 리츠로 지난해 7월 상장했다. 중심업무지구 내 프라임급 오피스인 태평로빌딩을 기초자산으로 출시됐으며 올해 여주쿠팡물류센터에 신규 투자했다. 또한 지난 8월 북미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 분당 Hostway IDC, 이천YM물류센터 등 3건의 자산을 신규 편입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 영업변경인가를 신청했다.

이외에도 강남업무권역 내 오피스, 용인복합물류센터 등에 대한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 자산의 70%는 안정적인 배당을 확보할 수 있는 코어(Core) 자산에 투자하며 30%는 적극적인 투자로 매각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플러스 알파(+Alpha) 자산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레지던스리츠는 주거 자산에 투자하는 국내 첫 공모·상장 리츠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더샵 부평' 3578세대를 기초자산으로 지난해 8월 상장했다.

레지던스리츠는 지난 6월 홍대 코리빙 복합시설과 디어스 명동 등 2건의 자산을 신규 편입했다. 이어 판교 내 위치한 코리빙 민간임대주택(오피스텔)인 디어스 판교에 신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이지스자산운용의 대체투자 전문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상장 리츠에 경쟁력 있는 자산을 편입하도록 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배당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계획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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