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위메이드가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인 '미르4'의 글로벌 흥행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오전 10시 45분 기준 전일종가대비 22.27% 뛴 11만9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위메이드는 14일 미르4 글로벌이 동시접속자 수 8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앞서 위메이드는 작년 11월 '미르 4'를 국내와 중국 시장에 출시한 후 올 8월 전세계 170여개국, 12개 언어를 대상으로 글로벌 버전을 내놨다. 글로벌 버전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게임 캐릭터와 아이템을 NFT(대체불가능 토큰)으로 거래하는 방식이 도입됐다.

8월 출시 당시 총 11개(아시아 8개, 북미 1개, 유럽 2개)였던 미르4의 서버는 9월말 기준 서버 수가 100 개(아시아 48개, 북미 27개, 유럽 11개, 남미 13개, 인도 1개)로 대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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