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29일 진행…철저한 현지화 전략 전개 예정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열린 ‘2021 세계디지털경제산업대회’의 라닉스 부스. 사진=라닉스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라닉스는 중국 심천에서 열린 '2021 세계디지털경제산업대회'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중국 임베디드 엑스포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으며 한국반도체협회가 한국회사들의 부스를 주관해 진행됐다.

라닉스는 중국 ETC용 DSRC 통신 칩인 THoTH-Ⅱ(速?)를 중점적으로 자사 제품을 전시했다. DSRC 통신 기술이란 자동차 전용 단기 무선 통신 기술로 국내에서는 하이패스로 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차량을 출고하기 전 기본적으로 장착하지만 중국은 차량 출고 후 직접 단말기를 구입해 차량에 장착시키는 경우가 100%를 차지하고 있다.

라닉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중국에 라닉스 제품을 소개하고 다양한 고객사를 만나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차량을 출고하기 전 미리 탑재하는 Before Market에 최적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라닉스가 자국산 제품에 대한 애정이 깊은 중국 국민의 정서와 국가 정책을 바탕으로 한 철저한 현지화 사업전략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면 당사의 중국시장 진출은 원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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