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9월 국민지원금이 지급되면서 할인점의 실적이 다소 부진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9월 이마트 기존점 성장률을 전년동기대비 -5% 수준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추석이 지나면서 국민지원금의 영향은 정점을 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이마트 향후 주가 흐름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할인점은 10월부터 정상 영업환경에 돌아갈 것"이라며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인수가 마무리되면서 4분기부터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실적이 연결로 편입될 수 있을 것이며 SSG.Com의 상장작업도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마트24의 연간BEP 달성에 따른 재평가, 미국법인의 호조, 조선호텔 실적 개선 등이 주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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