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DL(옛 대림그룹)이 미국 화학회사 크레이튼(Kraton) 인수 소식에 28일 강세다.

DL은 오후 1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77% 오른 7만690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DL그룹의 석유화학 자회사인 DL케미칼은 전날 이사회를 열어 크레이튼 지분 100%를 주당 46.5달러, 총 16억 달러(1조8900억원)에 인수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DL그룹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인수합병(M&A) 거래다.

미국 휴스턴에 본사를 둔 크레이튼은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을 제조하는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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