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콘텐츠 흥행 예고...소속사 배우 출연한 영화 ‘지옥’도 기대감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는 ‘마이 네임’이 세계 1위를 달성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흥행을 이어갈 작품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에서 제작한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은 오는 10월 6일 개막되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은 작품이다.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한소희 분)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다루고 있다. 넷플릭스에서 호평 받은 ‘인간수업’의 김진민 감독의 차기작이다.

‘마이 네임’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소속 배우 류경수의 활약도 돋보인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글리치’에 이어 새로 ‘정이’(가제) 출연을 확정 지으며 최근 흥행을 이어가는 넷플릭스 시리즈의 대세로 등극했다.

영화 ‘지옥’은 지옥행 고지라는 설정만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토론토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BFI 런던 영화제에서도 상영을 앞두고 있다.

‘마이 네임’과 ‘지옥’은 다음달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에 방영될 화제작을 상영하는 온 스크린 섹션의 포문을 열 첫 번째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관계자는 “최근 OTT 서비스가 활성화됨에 따라 소속 배우 및 회사에서 제작한 시리즈가 큰 기대를 받고 있다”며 “건강한 문화 콘텐츠 양성이라는 목표를 잘 이룰 수 있도록 건강한 드라마 제작 환경과 배우들이 연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제주도에 드라마, 영화 촬영 등 창작 공간으로도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신규 리조트 사업 진출을 위해 ‘산타클로스 빌리지’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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