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인천시청에서 개최된 기탁금 전달식에는 박성호 하나은행장을 비롯해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김창남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지사 지사회장, 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하나은행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을 통해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에 지원키로 한 재난구호 이동급식차량은 한번에 최대 450인분의 식사를 신속히 제공할 수 있는 장비를 갖췄디.
또 장비 외에도 전기 소독 건조기, 냉장고, 자체 발전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신속히 다양한 구호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는 기존 1대의 이동급식차량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10년 이상 장기 사용에 따른 장비 노후화 및 잦은 고장으로 다양한 재난상황에서 신속하고 원활한 구호활동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이번 재난구호 이동급식차량 지원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의 다양한 인도주의적 구호활동이 보다 수월하게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청라에 위치한 그룹 연수원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함으로써 인천시 전체 생활치료센터 입소 정원의 27.7%를 충당하고 있다.
또한 청라 공동직장어린이집 신설,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 등을 통해 인천 지역의 중소기업 임직원 자녀의 보육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등 그룹 ESG 비전인 ‘Big Step for Tomorrow’의 실천을 통한 ESG 경영 확산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