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탁금 전달식에 참여한 김창남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지사 지사회장(사진 왼쪽 첫 번째),박성호 하나은행장(사진 왼쪽 두 번째),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사진 왼쪽 세 번째),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사진 왼쪽 네 번째), 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사진 왼쪽 다섯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데일리한국 이혜현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에 재난구호 이동급식차량 구매를 위한 기탁금 1억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인천시청에서 개최된 기탁금 전달식에는 박성호 하나은행장을 비롯해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김창남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지사 지사회장, 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하나은행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을 통해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에 지원키로 한 재난구호 이동급식차량은 한번에 최대 450인분의 식사를 신속히 제공할 수 있는 장비를 갖췄디.

또 장비 외에도 전기 소독 건조기, 냉장고, 자체 발전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신속히 다양한 구호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는 기존 1대의 이동급식차량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10년 이상 장기 사용에 따른 장비 노후화 및 잦은 고장으로 다양한 재난상황에서 신속하고 원활한 구호활동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이번 재난구호 이동급식차량 지원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의 다양한 인도주의적 구호활동이 보다 수월하게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청라에 위치한 그룹 연수원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함으로써 인천시 전체 생활치료센터 입소 정원의 27.7%를 충당하고 있다.

또한 청라 공동직장어린이집 신설,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 등을 통해 인천 지역의 중소기업 임직원 자녀의 보육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등 그룹 ESG 비전인 ‘Big Step for Tomorrow’의 실천을 통한 ESG 경영 확산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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