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에 리조트 건설..."자연과 문화 향유 복합 예술공간 자리매김"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제주도에 리조트 사업을 진출하기 위해 ‘산타클로스 빌리지’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리조트 토지, 건물 취득에 57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며, 내년 하반기 오픈을 위한 리모델링 자금으로 40억원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산타빌리지는 자연을 만나고 문화를 공유하는 즐거움의 공간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10만평 규모의 초원과 토지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오가닉 라이프 본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다양한 문화 축제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 관계자는 “리조트 방문객에게 자연과 문화를 향유하는 복합 예술공간을 선물해 산타빌리지만의 향수를 추억으로 남겨드리고 싶다”며 “제주도의 관광문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빌리지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예술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또 “드라마 및 영화 촬영 장소로 사용될 산타빌리지의 모습에서 다양한 문화가 살아 숨쉬는 신개념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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