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니즈 부응해 국내 사업 성장시킬 것”

패트릭 윤 신임 크립토닷컴 한국 사장. 사진=크립토닷컴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크립토닷컴은 패트릭 윤 전 비자 코리아(Visa Korea) 사장을 한국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크립토닷컴은 가상자산 플랫폼으로 지난 2016년 창립 이후 현재 직원 2600명 규모에 달하며 전 세계 10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패트릭 윤 한국 사장은 지난 3년간 비자의 한국·몽골 시장을 총괄하는 사장을 역임했다. 특히 금융사부터 핀테크 기업에 이르기까지 비자의 다양한 고객들이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패트릭 윤 크립토닷컴 한국 사장은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한국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면서 "앞으로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고 국내 규제 기준, 관행을 준수해 크립토닷컴의 국내 사업을 성장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만큼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가상자산 산업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업계 이해 관계자들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 마자렉(Kris Marszalek) 크립토닷컴 공도창립자 겸 최고경영책임자는 "패트릭 윤 사장은 한국의 산업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꾸준한 사업 성장을 주도해 그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면서 "윤 사장이 한국 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크립토닷컴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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