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관광 등 디지털 플랫폼화 구축 목표

드래곤플라이는 지난 26일 부산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와 블록체인, 메타버스, NFT(대체 불가능 토큰) 생태계 구축을 위해 퓨처센스, 부산벤처스와 3자 MOU를 체결했다. 사진=드래곤플라이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드래곤플라이는 지난 26일 부산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와 블록체인, 메타버스, NFT(대체 불가능 토큰) 생태계 구축을 위해 퓨처센스, 부산벤처스와 3자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는 부산시에서 추진하는 세계 유일의 블록체인 실증 사업이다. 해운대구, 남구, 사하구 등 17개 지역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해 물류, 관광, 공공안전, 금융, 의료 디지털 플랫폼화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며 퓨처센스, 부산벤처스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3자간의 협업을 통해 메타버스 내 유저들의 경제적 가치 교환, 소유권의 인증·교환의 보안 확보를 위한 NFT·디지털 자산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재식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이번 3사의 전략적 협업은 드래곤플라이의 콘텐츠 개발, VR·AR 기술 노하우와 퓨처센스의 블록체인·메타버스 인프라 구축 기술, 부산벤처스의 사업 지원이 조화를 이뤄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3사간 협업과 시너지를 통해 포화된 시장에서 차별화된 블록체인, 메타버스, NFT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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