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5일 오이솔루션에 대해 올해 4분기 이후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했다.

오이솔루션은 2분기 연결 매출액 334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5G제품을 포함한 와이어리스 제품이 전년동기대비 47.3% 증가했다"면서 "1분기 영업이익 적자에서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점차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오이솔루션의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오이솔루션 제품 특성상 고객의 구매가 시장대비 선행해 1~2분기 선행 구매해 실적이 상반기에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4분기 백신보급 확대와 함께 국내·해외 5G 투자 확대를 예상한다"며 "내년에는 삼성전자의 5G장비 추가 수주가 글로벌로 확대되면서 향후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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