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강원랜드에 대해 매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강원랜드는 2분기 연결 매출액 2036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지노 부문이 5개 분기 만에 온기 영업한 가운데 억눌렸던 펜트업 수요까지 확인되며 매출 회복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 정상화 효과는 실적의 추가적 성장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7월말 확보된 테이블 수, 영업시간이 본격적인 실적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개정된 거리두기 방안에 따르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단계 격상 시에도 영업 중단 계획은 없다"면서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 면역 계획이 준비돼 있는 만큼 남은 하반기 더욱 편안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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