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9일 웹젠의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투자의견 '매수'로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3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웹젠은 2분기 매출액 715억원, 영업이익 232억원을 기록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표 IP 뮤 관련 매출은 47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4% 하락했다"면서 "전민기적2 중국 출시에도 국내·중국 기존 작품 매출 하락폭이 더 컸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전민기적2 출시 이후 모멘텀 소멸과 해당 게임 매출순위 하락에 주가 약세가 지속됐다"면서도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출시 예정인 뮤 아크엔젤2는 국내 사전예약 진행중으로 사전예약자 수는 100만명을 돌파했다"면서 "자체개발작인 R2M도 국내에서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4분기 MMORPG 선호 국가인 대만을 비롯한 글로벌 출시가 예정돼 있는 만큼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가면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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