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500명에게 1억원 규모로 새벽 배송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여름방학 동안 결식 우려 아동에 건강반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신한라이프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신한라이프의 사회공헌재단인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여름방학 동안 '결식우려아동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지역사회 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의 휴관이 이어지고 여름방학이 시작되며 급식제공이 중단된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마련됐다. 작년 12월 겨울방학 때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이다.

매주 1회 총 4주간 서울 지역 500명의 아동들에게 1억원 규모의 건강식단을 지원하게 된다. 전문영양사가 아동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고려해 구성한 주반찬과 밑반찬, 국 등 총 9가지 식단을 아이들의 집 앞으로 새벽배송한다.

배송 첫날에는 성대규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 이사장이 서울 용산구 대상 아동들에게 직접 건강식단이 담긴 상자를 전달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성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방학기간 중 결식아동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며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갖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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