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증권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SK증권은 2일 골프존에 대해 골프존 드라이빙 레인지(GDR) 사업부가 2분기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골프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058억원, 영업이익 300억원, 영업이익률 28.4%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면서 "GDR사업부문의 실적 호조, 가맹점들의 스크린골프 영업 호조에 따라 신규 가맹점 증가가 계속되고 있고 스크린 골프 라운드 수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GDR직영점 영업적자 축소가 시작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그는 "2분기 GDR사업부의 매출액은 GDR아카데미 회원 수 증가에 따라 늘어났다"면서 "결국 신규 골퍼 증가와 골프의 대중화에 따른 스크린 골프 수요 증가가 실적 호조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GDR사업의 턴어라운드와 해외사업 성장에 따른 실적 상승 여력은 남아 있다"면서 "매년 800억원 이상의 영업활동 흐름을 바탕으로 골프 플랫폼으로의 변화기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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